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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마을 열풍…군산은 예산확보

전국에 영어마을 열풍이 불고 있다. 영어마을 열풍은 서울 등 전국 각 자치단체와 전주 등 도내로 이어졌을 뿐 아니라 새로운 영어교육의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7-03-17 11:01:52 2007.03.17 11:01:5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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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에 영어마을 열풍이 불고 있다. 영어마을 열풍은 서울 등 전국 각 자치단체와 전주 등 도내로 이어졌을 뿐 아니라 새로운 영어교육의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 최대의 경기도 파주영어마을 등 전국 영어마을 현황, 전주 등 도내 자치단체들의 추진상황을 다뤄보는 한편 군산시의 영어마을 추진 계획을 살펴보고자 한다.    ◇ 전국적인 붐, 영어마을은 진화중 = 영어마을은 경기도 교육지원사업이 개척한 새로운 영어교육의 대안중 가장 현실적인 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제까지 영어에 대한 현장체험은 해외어학연수 밖에 없었고 공교육에 만족하지 못하는 일부층만 누릴 수 있는 특권적인 요소 다름아니었다.   하지만 지난 2004년 8월 영어마을 안산캠프가 개원하면서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영어체험환경, 실생활 교육, 우수한 원어민 강사 등 해외어학연수가 가진 장점에 저렴한 가격 등이 추가된 영어교육 모델이 제시되면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다시 국내로 눈을 돌리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영어마을 탄생의 일등공신은 손학규 전 경기지사였다. 그는 국내에는 마땅한 비교대상이 없어 외국 사례를 참고하면서 영어마을 유형을 정립하는 한편 교육시스템을 마련, 영어체험교육의 새로운 저평을 연 것이다. 이제 영어마을은 전국 영어교육의 공동테마가 됐다.   서울을 비롯 인천, 수원 등 전국 40개 자치단체가 영어마을을 벤치마킹해 영어마을을 건립하거나 운영중에 있다.   이를 구체적으로 보면 원조격인 경기도 안산캠프는 지난 2004년 8월 개원했다. 전국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파주 영어마을의 경우 원어민 147명과 내국인 73명이 근무하고 있고 여기에는 공공시설과 상업시설, 공연장, 스튜디오 등 체험시설이 갖춰져 있다.   송파구소재 서울영어체험마을은 원어민 35명과 내국인 25명이 근무중인 중급 시설이며 대구국제이해교육센터, 인천교육원 외국어 수련원, 울산어학원, 강원영어체험학습장, 제주외국인 학습센터, 충남 당진외국어 교육센터 등이 있다.   이들 운영방식은 재단법인을 설립하거나 위탁운영사례, 교육청이 운영하는 경우로 나뉘어 있다.    ◇ 도내 영어마을 현황과 추진 상황 = 도내 최초이자 유일한 영어마을인 전주영어마을은 지난 2005년 10월 소형 영어마을이다. 이후 도내에서 추진중인 영어마을은 7개 자치단체 7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전주영어마을이 운영하는 이곳은 학교를 리모델링한 시설로 30억원의 예산이 소요됐다. 학생수용인원은 100명이며 연간운영비를 자치단체와 해당 교육청이 부담하고 있다.   전주영어마을 개원이후 전주시는 완산영어마을을 건립계획중이고 익산은 50억원규모의 영어체험학습관을 개원하기 위한 사무국을 준비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중에 있다. 임실군 역시  30억원 규모의 섬진강 빌리지를 계획중에 있고 임실군과 교육청이 15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이와함께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무주군도 올해 6억원을 이미 확보했고 남원시와 완주군도 적극 서두르고 있다.    ◇ 군산시의 추진 전략 = 군산은 영어교육에 관한한 지역 특성이 가장 유리한 곳이다. 인근에 미군비행장이 있어 영어교육의 필요성과 문이 개방된 곳일 뿐 아니라 전북외고까지 유치한 특성을 지녔다.   하지만 군산시는 도내 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영어마을중 가장 작은 예산을 계획하고 있어 그 구체적인 안이 학부모들과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산시의 구체안은 전북외고내 건물 1동을 리모델링 및 증축한 시설로 원어민 교사 6명과 보조교사 4명이 참여하는 소형 영어마을이다.총소요예산은 도비와 시비 등 20억원으로 연간 운영비 9억5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확보된 예산은 14억원이지만 6억원이 부족, 추경때 확보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시 한 관계자는 "영어마을은 전국 영어교육의 공통테마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영어마을이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짜임새 있는 시설과 인력관리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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