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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이 10억8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교육복지 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을 지속하기로 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가정-학교-지역사회 차원의 지원체제 구축할 수 있도록 대상기관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은 저소득층 자녀들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지난해 도내에선 처음으로 군산교육청에서 실시했으며, 2006년에는 군산남초등학교를 비롯한 초·중학교 5개교와 유치원 4곳에 총 6억7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돼 원활하게 추진됐다.   특히 군산남초의 ‘햇살나무 꿈터 방과후 교실운영’과 군산풍문초의 ‘공부야 놀자’는 수준별 개인지도를 통해 학습의욕을 높이는데 효과를 거뒀다. 또한 군산신흥초의 ‘책이랑 크는 우리아이들 도서관 프로그램’은 방과 후 학생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과 독서흥미를 갖게 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군산교육청은 “학교와 지역사회기관 간, 학교 간 공동 연계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교육·문화·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자아존중감을 향상시켜 긍정적인 정서 변화를 확산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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