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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대 이희연 총장이 29일 오전 군산대에서 개최되는 도내 국립대 2차 실무회의에 대해 통합추진일정과 기본원칙을 논의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라고 밝히며 통합과 관련된 입장을 표명했다.  도청 기자실을 찾은 이희연 총장은 “2차 실무회의에서 각 대학별 통합 추진일정과 원칙이 제시될 것이며 대학간 의견 조정을 거쳐 일정을 확정하고 추진방안이 협의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총장은 또 2차회의를 통하여 합의된 통합방안이 나오면 공청회 등을 거쳐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도내에서는 대학간 통합원칙 협의 이전부터 근거 없는 통합방안들이 회자되고 있어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혼돈을 주며 통합논의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대학간 협의 없는 통합 방안 유포를 자제하고, 발전적 통합대학 모델의 조기완성을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도민과 군산시민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대학교 총장 기자회견문 안녕하십니까?  군산대학교 총장 이희연 입니다.   도민 여러분, 특히 군산시민 여러분, 그동안 전라북도의 발전을 위한 마음으로 대학의 통합에 많은 관심과 의견을 주시어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는 오늘 도내 국립대학간 통합에 관한 우리대학의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우리 군산대학교는 도내 국립 대학간 통합에 기초한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지난해 9월부터 단과대학별 설명회와 전체 교수회의를 통해 학내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통합실무추진단 활동을 통하여 전북대․익산대와 통합에 관한 의견을 상호 교환하여 왔습니다. (군산대 전체 교수회의 및 단과대학별 설명회 19회 군산대 통합추진위원회 및 실무추진단 회의 14회 도내 대학간 협의 공문 3회 교환)      이러한 결과 지난 2월 21일 3개 대학 대표가 전북대학교에 모여 국립대학간 통합추진 1차 회의를 개최하였으며, 2008년 3월 통합대학 출범을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2차 회의를 조속히 개최하여 통합 추진일정과 원칙을 협의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3월 29일 군산대학교에서 개최되는 2차 회의는 통합추진일정 및 기본원칙을 논의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입니다. 여기에서 각 대학별 통합 추진일정과 원칙이 제시될 것이며 대학간 의견 조정을 거쳐 일정을 확정하고 추진방안이 협의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이 회의를 통하여 합의된 통합방안이 나오면 공청회 등을 통하여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전국의 국립대학들은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대학간 통합을 마무리하고 대학별 특성화를 추진하며 대학 법인화에 대비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최근 도내에서는 대학간 통합원칙 협의 이전부터 근거 없는 통합방안들이 회자되고 있어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혼돈을 주고 통합논의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 대학간 협의 없는 통합 방안 유포를 자제 하고 - 발전적 통합대학모델의 조기완성을 제안합니다. 우리 군산대학은 진지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통합논의에 동참하여 지자체별 전략산업 육성과 이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바탕으로 지역과 대학이 공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통합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도민 여러분, 특히 군산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7. 3. 28 군산대학교 총장 이 희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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