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 병설유치원 33개교, 초등학교 48개교, 중학교 6개교, 등 총 87개 학교, 2만2057명의 학생들에게 무농약으로 재배된 친환경 쌀이 공급된다. 시는 “친환경 쌀 학교급식 지원방침에 따라 2일 점심부터 무농약으로 재배된 친환경 쌀을 해당 학생들의 식탁에 제공해 성장기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을 도모하고 농업인의 경영안정에 기여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지원방침에 따르면 병설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전체학생을 대상을 시행하고 중학교는 조리시설을 초등학교와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는 6개교에 대해 우선 시행할 예정이다. 소요예산은 5억6000만원에 이르며 재원별로는 도비 2억2400만원(40%), 시비 2억800만원(50%), 교육비특별회계 5600만원(10%)이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쌀 학교급식 사업으로 인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 도모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