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총장 이희연) 산학협력단(단장 김영호)은 28일 ‘학부(과) 산업체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전라북도에 단 하나뿐인 유전자검사 종합서비스 회사인 “miDNA유전체연구소”와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생명공학분야에서의 상호간 정보 및 기술의 교류, 공동연구 및 개발, 학생들의 취업지원, 시설 및 기자재의 공동 활용 등을 포함하여, 군산대 과학기술학부의 최신의 학문적 이론과 miDNA유전체연구소의 최첨단 DNA 분석 기술력을 융합해 전라북도의 생명과학분야의 발전에 큰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양 기관은 DNA분석 업무에 필요한 고가의 DNA분석 장비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DNA 분석능력을 3배 이상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miDNA유전체연구소는 분자유전학자인 군산대 과학기술학부 생물학전공 나종길 교수로부터 지속적인 학술지도 ․ 교육 및 평가를 받음으로써 한 단계 더 발전한 정밀하고 완성도 있는 DNA 분석업무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miDNA유전체연구소는 군산대 과학기술학부 생물학전공 학생들 중 우수한 학생을 발굴해 연구원으로 채용하고 군산대 석․박사 과정의 대학원생들에게 DNA 감식기술을 전수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검찰청, 경찰청 등과 같은 국가수사기관에 DNA 감식 요원으로 선발되는데 필요한 조건을 갖추도록 해 군산대학교 생명과학분야 전문 인력의 취업을 돕게 된다.<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