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군산부설초등학교(교장 최성오)가 음악을 통한 학생들의 정서교육에 주력하면서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부설초는 지난달 16일 새봄과 함께 찾아온 KBS열려라 동요세상에서 학생들이 독창, 중창, 합창, 무용등 톡톡 튀는 무대를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기쁨과 함께 많은 박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달 31일 47개팀이 참가한 제 11회 벚꽃예술제 기념 제 7회 동요 부르기 대회에서 부설초는 다른 학교보다 두각을 나타내며 독창부문(이에스터․2학년)에서 대상, 중창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지난 7일 YMCA와 KBS가 공동 주관한 제 22회 초록동요제 호남대회에서는 초등학교 중창팀 13개팀과 가족합창 4개팀 등이 참가한 가운데 오선우(5학년)외 9명으로 구성된 맑은소리 중창단이 대상, 동혜리(3학년)외 5명으로 구성된 아기방울 중창단이 동상을 수상하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에 군산부설초 맑은소리 중창단은 오는 28일 서울 KBS홀에서 열리는 제 22회 전국 초록동요제에 호남 대표로 출연하게 됐다. 군산부설초의 이 같은 활약에는 ‘바른 마음으로 나의 재주를 닦아 우리를 빚내자’라는 교훈을 아래 학생과 교사, 학교의 운영방침이 삼위일체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인 것. 최성오 교장은 “방과 후 교육등 효율적인 교육 활성화로 어린이들의 꿈을 키우는데 교사는 물론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며 “아이들의 재주와 기능을 발굴하고 익혀 나가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