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시장 문동신)와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18일 군산시청에서 인재양성 협약식을 체결했다. 관학 협력체계로 상호발전을 도모하고, 우수인재 육성으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열린 이번 협약식에서 호원대는 생활이 어려운 학생 중 매년 군산시장이 추천한 5명의 학생에게 △4년간 학비 지원 △생활관료 및 식비 무료 제공 △근로 장학생으로 우선 추천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지역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양해 향후 관학의 유대관계를 강화해 지역발전을 도모하는데 합의했다. 강희성 호원대 총장은 “2011년부터는 매년 20명의 어려운 학생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군산지역 고등학교 교육발전에도 관심과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문동신 시장은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교육이 근간이 돼야하는 만큼 교육 환경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며 “교육 때문에 떠나는 도시가 아닌 다시 돌아오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