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남초등학교와 서흥중학교의 양교 숙원 사업인 다목적강당 신축공사가 완공돼 19일 오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봉균 국회의원, 문원익교육장, 김용화도의원, 한경봉시의원등을 비롯해 학교관계자, 학부모,학생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서로 나란히 위치해 있는 이 두 학교는 학생들이 실내공간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없는 것을 크게 불편해 하자 공동으로 다목적 강당을 설립하기로 뜻을 같이 했다. 이에 지난해 9월부터 운영위원회를 구성, 강봉균의원과 관계부처에 강당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 다목적 강당은 군산시 교육청 등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해 12월 1일 공사에 착수해 올 3월 11일까지 총 사업비 11억 8000여억원을 들여 완공했다. 특히 양교의 숙원사업이 이뤄질 수 있었던 것은 강봉균의원이 9억 5000억원의 국가예산확보를 마련해 주는 특별한 노력과 지대한 관심이 있었기 때문.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지어진 이 다목적 강당은 흥남초 운동장과 서흥중 운동장 중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요일별로 두 학교가 3일씩 사용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강봉균 국회의원과 문원익 교육장, 김현일 전 학교운영위원장이 감사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