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교육 이념으로 설립된 학교법인 광동학원(설립자 이종록 학장)이 57주년 생일을 맞았다. 지난달 30일 군장대학교 강당에서는 광동학원 설립 57주년 기념 및 제33회 지구제 행사가 열렸다. 군장대학교 강당에서 열린 이번 기념행사는 학교법인 광동학원 사랑하는 영재 어린이집과 군산중앙중과 중앙고 군장대학, 국제 디지털대학 다섯 개교 관계자와 학생 등 약 5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문병우 군산중앙고등학교장은 “교육현장에서 사랑과 도전과 창조의 정신으로 미래사회의 주역인 학생들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위대한 창조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도해준 교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학생들의 저마다의 특기와 적성을 신장시키는 맞춤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더 크게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종록 광동학원 설립자는 격려사를 통해 “인간의 창조성을 개발해 창조적인 인간이 되기 위하여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이 땀 흘리고 노력한 결과 57년의 역사를 이어오게 됐다”며 “우리나라의 명문학원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더욱 교육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은 장기근속과 모범교직원에 대한 표창에 이어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중앙중학교와 중앙고등학교에 마련된 과학전과 시화전 미술전 등 학생작품 수백여점이 전시되는 지구제도 함께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