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우수 인재 양성과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설립 운영되고 있는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8일 (주)연의 이준호 대표가 1000만원을 군산교육 개선에 써달라며 문동신 시장에게 기탁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장학금 1000만원 외에도 매년 1000만원 씩 3년간 총 3000만원을 기탁하겠다”고 밝히고 “군산지역이 교육발전을 계기로 경쟁력 있는 도시로 발전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는 동양제철화학이 2억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전북은행 군산지점이 85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또 공무원들의 기탁도 이어져 군산시 장재식 부시장이 토론회 참석 수당 20만원, 회계과 윤차섭 공공시설 담당이 제안 시상금 2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또한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미영)에서 100만원을 (사)한국여성농업인단체군산연합회(회장 박순녀)가 5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내놓았다. 이에 문동신 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장학금을 기탁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군산시를 명품 교육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교육 여건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