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이 내년 3월 개원 예정인 군산영어체험학습센터 조성을 위해 프로그램 개발협력팀을 조직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추진 중이다. 개발협력팀은 학무과장을 팀장으로 교장 1명, 초등교사 3명, 중등교사 3명, 시설팀 4명 , 담당 장학사 등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달 5일 센터 예정 부지인 전북외국어고등학교를 방문, 위치와 시설 등 문제점을 제기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해 건물을 재조정하도록 건의했다. 문원익 교육장을 비롯한 관계자 18명은 지난달 19일 전주영어마을과 안산영어마을 방문을 시작으로 26일에는 파주영어마을을 방문, 체험실과 관리실, 프로그램 등을 살펴보았다. 이후 매주 1회씩 군산교육청에 모여 협의회를 실시, 방문한 영어마을의 장단점을 군산체험학습센터와의 비교 분석하는 등 체험학습 조성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생산하고 있어 군산만의 특징을 살릴 수 있는 영어체험학습센터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9일에는 서울노원영어마을과 안산화정영어마을을 방문할 예정이며, 21일 부터는 시청과 공동으로 설계용역을 집행하고 프로그램운영계획을 이달 말까지 완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