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의 중국어 구사능력 향상과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중국어 구연한마당 잔치가 17일 군산대학교에서 열렸다. 군산대학교 중어중문학과(학과장 김계태)와 인문과학연구소 극동센터(센터장 장영철)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다. 특히 개교 60주년을 맞아 주한 중국대사관, 주한 타이페이대표부, 중국노동대학, 중국천진사회과학원 및 대만사범대학의 후원으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대회는 아카데미홀 및 해양과학대학 종합강의실, 인문대학 계단식 강의실에서 초급 140명, 중급65명, 고급 29명 등 총234명이 경쟁을 벌였다. 군산대학교 관계자는 “ 이 대회를 통하여 초등학생들의 중국어 구사능력 향상과 학습의욕을 고취시키는데 큰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며 “더욱이 한‧중 민간 외교에도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34명이 경쟁을 벌인 결과 우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급수 소속 이름 초급 이리초등학교 노유리 대전상지초등학교 오현주 순창중앙초등학교 조유림 중급 전주용흥초등학교 김은형 군산지곡초등학교 원채령 군산지곡초등학교 김희주 고급 순창중앙초등학교 권소연 이리모현초등학교 송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