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군산시, (재)전라북도인재육성재단이 5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2007글로벌 체험 해외연수 장학생’ 신청 접수를 받는다. 전북도 총 선발인원 582명 중 군산시는 초등학생 20명, 중학생 28명, 대학생 10명을 29일 최종 선발하게 된다. 내년 7월 말부터 실시되는 이번 연수는 초․중․등학생은 여름학기에 20%, 겨울학기에 80%, 대학생은 여름학기부터 1년간 연수를 받게 된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 대해서는 일반 초․중학생은 연수경비의 60%를, 대학생은 10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중국연수자와 국민기초 생활보호대상자에 대해서는 연수 경비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또 초‧중학생의 경우 캐나다‧호주‧중국 3개국을 대상으로 연수를 가지며, 총 2개월(8주)의 연수기간 중 동기부여와 글로벌 마인드 형성에 초점을 맞춰 집중어학연수와 현지 정규학교 수업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특히 중국 연수생은 방과 후 영어학습도 병행하게 된다. 또한 대학생은 미국, 캐나다, 아일랜드, 호주, 일본, 중국 등 6개 국가에서 1년(52주)동안 어학연수를 기본으로 전공과정, 산업체험, 자격증과정 등 글로벌 전문 인재로서의 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전문연수가 마련된다. 한편 해외연수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군산시 인재양성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장학생 선발은 시장의 심사추천을 거쳐 (재)전라북도인재육성재단에서 최종 확정되게 된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