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활동 교육에 열정을 쏟고 있는 전주교대군산부설초등학교(최성오)가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 초등학교는 사교육비를 줄이고 학생들의 잠재력과 즐거운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방과 후 활동 교육을 마련, 정성을 쏟고 있다. 그 가운데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곳은 지난 2004년부터 조직된 합창부(지도교사 구성칠). 3년차에 이 학교의 자랑이자 군산의 밝은 세상을 열어가는 주역으로 자리했다. 군산 부설 합창부는 어버이날 기념식 행사, 노인대학방문, 어린이날 기념행사, 미공군자원봉사자 명예교사 위촉장 수여식 등 지역사회의 초청공연에 참여해 아름다운 노래를 선사,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등 생활의 활력을 불어 넣는 중요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고운 마음 못지않게 그 실력 또한 전국에서 으뜸이다. 지난 4월 28일 YMCA와 KBS가 공동으로 주관해 서울 KBS홀에서 열린 제22회 초록 동요제에서도 우수상을 받은데 이어 지난 17일(일) 서울 종로 구민회관에서 열린 2007 한국동요음악콩쿠르 전국대회에서는 합창 대상, 저학년 독창 금상, 저학년 중창 금상, 고학년 중창이 은상을 수상했다. 최성오 교장은 “방과후 교육을 활성해 어린이들의 잠재적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와 선생, 학생이 삼위일체가 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