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우수교사의 수업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활동이 전개돼 수업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 동료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우수수업교사의 시범수업을 실시하고 협의회를 갖는 등 교실수업개선을 위해 ‘공개수업 파노라마 프로젝트’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이 오는 25일 성산초등학교 정민수 교사의 국어과 수업공개를 앞두고 밀도 있는 지원장학을 펼치고 있다. 지난 달 29일 군산신풍초등학교 박양민 교사의 음악과 수업, 31일의 군산용문초등학교 박은숙 교사의 수학과 수업에 이어 펼쳐지는 이번 정민수 교사의 국어과 시범수업에는 60여 명의 학부모와 교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생성학습을 적용해 ‘속담과 관용 표현을 사용하여 글쓰기’라는 주제로 국어과 수업을 펼칠 성산초 정민수 교사는 수업연구대상을 받은 바 있다. 또 전북 e-스쿨 사이버가정학습 정규교과 사이버교사와 군산교육청 수업클리닉 HR팀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교육 엠디랑() 사이트 운영 등을 통해 교실수업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문원익 교육장은 “좋은 수업은 학습자가 재미를 느끼고 교육적으로 의미가 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해주며 교사와 학습자간의 충실한 상호작용이 일어나 교수ㆍ학습의 효율을 극대화한 수업을 말하는 것으로 군산 관내 교사 모두가 좋은 수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 시행되는 교원능력개발평가를 앞두고, 교사들의 자발적이고 혁신적인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수업의 내실화를 기하고 좋은 수업 전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