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삼원기업의 한창범 대표이사가 지난 28일 문동신 군산시장을 방문해 군산교육 발전기금을 매원 100만원씩 10년간 총 1억 2000만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특수학교 운영의 꿈을 갖고 있는 한창범 대표이사는 “기업에 필요한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시의 노력에 미약한 힘이지만 함께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6월 14일 군산시, 군산교육청, 군산 교육발전진흥재단이 공동 개최한 2007년 교육사업 지원 설명회를 계기로 출향인, 교사, 학부모, 학생, 기업인 등이 교육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에 대해 큰 격려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주)연의 대표인 이준호씨가 매년 1000만원씩 3년간 총 3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사)한국여성농업인단체군산연합회(회장 박순녀)에서 5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한데 이어 6월에는 세무과 김창희 직원이 우수 직원 포상금의 일부인 30만원과 한국농업인협회 군산지부에서 100만원, 군산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이상규씨가 2000만원을 기탁했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