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입상자의 30% 차지 2007 전북중등학생 음악경연대회에서 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 관내 학생들이 전체 수상자의 30%를 차지해 뛰어난 예능력을 과시했다. 전북중등학생 음악경연은 지난달 14일과 15일 전주대 예능관에서 열렸으며, 지난달 말 입상자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전북음악경연대회 결과 발표에서 군산지역 학생들은 금상 3명, 은상 7명, 동상 9명 등 총 19명이 입상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피아노 부문에서 군산월명중 3학년 양윤아 학생과 군산진포중 3학년 이슬 학생이 금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하루 5시간 이상 피아노 연습에 몰입할 정도로 남다른 노력을 보이고 있으며, 장차 피아노를 전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악 고음부에서 금상을 받은 군산영광중 3학년 정하은 학생은 바이올린을 하루도 빠짐없이 연습해와 다른 대회에서도 많은 수상 경력을 지니고 있다. 문원익 교육장은 “우리 군산의 예능교육이 이렇게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들과 학생들이 혼연일체가 돼 학생 예능 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교육청은 오는 9월에 있을 전라북도중등학생 예능경연대회 음악부문 단체전과 미술부문 개인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