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피향교(전교 백한기)가 오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어린이 예절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예절학교는 임피, 마룡, 회현, 발산, 대야광산 초등학교 등 지역 초등학교 4학년 이상 고학년 5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주 교육장소는 임피향교와 임피면주민자치센터. 임피향교 백한기 전교 외 다수의 강사가 진행하는 고전교육, 예절교육, 전통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대우자동차, 금강 철새조망대 방문 등으로 현장체험 학습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백한기 전교는 “현대 핵가족 사회에서는 예절이 등한시 되고 있어, 이번 계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효가 어린이들 마음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가길 바란다”며 “시골 어린이들의 현장견학을 통해 세상을 보다 넓은 눈으로 바라볼 수 있길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임피향교 어린이 예절교육은 작년부터 진희완 군산시의원이 낙후된 지역의 아이들에게 보다 많은 교육적 프로그램과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시작됐으며, 해마다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