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초등학생들이 건강한 여름방학을 보내고 금강과 자연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자연생태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여름방학 맞이 자연체험프로그램은 1박 2일의 행사기간 동안 산새체험, 곤충체험, 갈대체험 등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황토천연염색, 솟대만들기, 자연정화활동 등 평소에는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으ㅢ 즐겁고 건강한 방학만들기를 돕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철새조망대는 관람객 유치에 목적을 두었지만 시민들의 생태체험교육의 장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자연체험학교를 시범적으로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자연체험프로그램은 8월 13일~14일, 20일~21일, 23일~24일에 걸쳐 총 3회,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5000원이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