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회 YMCA청소년 어울마당이 오는 15일 오후 6시부터 은파시민공원 야외 공연장(제2주차장)에서 청소년들과 시민들 약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질 예정이다. ‘우리가 꿈꾸는 청소년 동아리 한마당’이란 주제로 열릴 이번 행사는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YMCA(이사장 최관철)와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건희)이 주관하며, 지역 내 25개 청소년동아리 소속 100여명의 청소년들이 행사 전반을 기획하고 준비해 청소년들과 군산시민들이 함께하는 문화축제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행사는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동아리 양산을 목적으로 여러 동아리들의 활동내용을 소개하고, 청소년 동아리의 활성화 방향을 모색하며 지역의 환경 및 평화통일, 국제 분쟁에 따른 폐해 등 다양한 관심사를 청소년들이 공유함으로써 세계관을 확대해 청소년들의 문화를 향상시키고자 마련하는 것이다. 무대행사로는 그룹사운드 경연대회, 청소년 가요제,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마술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며, 행사장 주변 부스에서는15개 도시의 총소년YMCA회원들이 공동 운영하는 음식바자회를 실시, 수익금과 모금액 전액은 북한에 보내는 통일자전거를 구입하는 비용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들의 신용경제의식을 높이고 경제가치관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신용경제 카페를 10가지 과정의 코너를 만들어 시행하며, 지난달 진행했던 청소년 평화의제 제안을 위한 토론회를 통해 제안된 내용을 중심으로 청소년평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동티모르 청소년 지원을 위해 동티모르 커피를 판매해 수익금의 전액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