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가정형편이 어려워 사교육을 받을 수 없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학습지도를 해 주는 멘토링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멘토링 사업은 지난 3월부터 대학생과 전직교사 등 전문인력을 선발해 저소득층 학생 82명을 대상으로 주2회 2시간씩 그룹을 편성해 특기 및 학습지도를 하고 있다. 상반기 동안 운영한 결과 대부분 학생들의 성적이 크게 향상돼 학생과 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멘토링 사업이 학습 및 특기적성 증진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보고 내년에는 보다 다양한 학습분야을 개발해 멘토링 사업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