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사장 문동신)이 27일부터 지역 고등학생들의 여가선용과 정서함양, 논술 능력 향상을 위해 5961권의(7000만원상당) 도서를 12개 고등학교에 전달했다. 이번 도서 기증은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서 우수인재 양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2007년 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일선 고등학교로부터 희망 도서 목록을 신청 받아 재단에서 일괄 구입, 1개 고교 당 500권의(600만원상당) 도서를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도서 기증과 더불어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홈페이지(www.edugunsan.org)와 남여 고등학교 각 1개교에 전자도서관을 설치, 시범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컴퓨터와 친숙한 학생들이 보다 손쉬운 방법으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논술이 대학 진학을 좌우하는 중요한 부분인 만큼 우수 학생의 대학 진학에 도움이 되도록 도서 지원과 더불어 3/4분기에는 다양한 논술 사례를 습득할 수 있는 논술집을 발간 지원할 계획이며, 논술 특강에 대해서도 교육청, 학교 측과 협의해 효율적인 방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