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교육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는 전기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7월 9일 교육인적자원부가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인적자원 개발을 위해 지정하는2007년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지난 5일 경남 창원에서 개최된 ‘제6회 전국평생 학습축제’ 에서 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인증서와 동판을 수여받았다. 이는 그 동안 지역주민에 대한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 온 전담부서 설치, 평생학습도시 선포식, 평생학습진흥조례제정, 평생학습센터 설치, 대학과 교육협력 협약체결, 평생학습협의회 구성 등 학습기반을 조성한 노력의 성과다.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면 교육기반 조성비로 매년 2억원씩 3년간 총 6억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되고, 내년부터 매년 우수 평생학습프로그램에 대한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