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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대(총장 이희연) 개교 60주년 기념식이 2일 오전 11시 교내 아카데미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문동신 군산시장과 강봉균 총동창회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동문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군산대 발정에 공이 큰 송기재 군산단지 혁신클러스터 추진단장 등 7명이 군산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또 김민정(배드민턴 국가대표) 학생이 학교를 빛낸 인물로 선돼 총장상을 받았고, 김영재 교수 등 교직원 11명이 30년 근속상을 수상 했다. 이밖에 중국 천진사회과학원의 이금곤 원장이 명예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희연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군산대를 차별화된 교육으로 젊은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앞날을 열어주는 서해안의 중심대학으로 도약시킨 수많은 동문, 지역사회, 교직원, 학생 등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뜨거운 사랑과 열정으로 새로운 60년의 자랑스런 전통을 이어가자고 역설했다. 기념식에 이어 60년의 전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군산대학교 역사박물관 개관행사가 교내 황룡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펼쳐졌고, 기념식수 행사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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