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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지원장 홍기태)은 4일 오후 2시부터 군산발산초등학교 6학년 학생 18명의 법원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7일 군산교육청과 체결한 법률문화교실 협약의 일환인 법원견학프로그램의 첫 번째 행사로, 법원홍보 영상물 상영과 청사견학, 실제재판 방청, 학생들이 준비된 법복을 입고 시나리오에 따라 직접 재판을 진행해 보는 모의재판, 판사(이진영 판사)와의 대화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번 군산발산초등학교의 군산법원 견학을 시작으로 오는 29일에는 군산초등학교, 11월 군산신흥초등학교와 전주교대 군산부설초등학교,  12월 군산금광초등학교 등 매달 2회씩의 법원견학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 법원견학과 별도로 11월부터는 매달 1회 법관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법에 대한 알기 쉬운 설명과 준법의식 고취를 위한 「찾아가는 법률문화교육」도 열어 11월에는 산북초등학교에서, 12월에는 금광중학교에서 각각 실시할 계획이다. 홍기태 지원장은  “학생들이 법원에서 실제 재판을 방청하고 직접 재판을 체험함으로써 법의 소중함을 몸으로 느끼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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