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이 후원하고 군산공립유치원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제6회 공립유치원 꿈꾸러기 잔치’가 오는 26일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펼쳐지는 이번 꿈꾸러기 잔치에는 지역내 공립유치원아동 700여명과 학부모, 지역주민 1000여명, 교원 100여명 등 총 2000여명의 교육가족이 참여한다. 공립유치원에 대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긍정적 인식을 이끌어내고 유아의 바람직한 집단생활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제1부 개회식을 시작으로 공립유치원아 전체가 어깨를 걸고 한마음이 되어 힘을 모아 겨뤄보는 체육놀이 마당에는 “엄마 뱃속으로” 외 9가지의 체육놀이가 진행된다. 또 새내기 교사들의 꿈꾸러기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담은 축하공연, 유아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싹틔우는 “공기야 어디 갔다 왔니?” 외 10여 가지의 과학놀이 마당 등 총 20여 가지의 다채로운 행사가 전개될 예정이다. 한편 군산교육청은 단설유치원 2개원, 초등학교병설유치원 36개원 등 총38개의 공립유치원을 관할하고 있으며, 재원 유아가 10여명 미만인 농․산․어촌 지역 소규모 병설유치원이 각종 행사를 자체적으로 개최할 수 없는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지난 2002년부터 38개 공립유치원이 연합해 전통놀이체험, 과학놀이마당, 운동회등과 같은 공동행사를 꾸준히 실시해왔다. <김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