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양건설산업(회장 최윤신)이 17일 군산시에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5억원을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기탁했다. (주)동양건설산업은 미래지향적 다기능 관광복합어항인 군산 비응관광어항개발 사업 시행사인 (주)피셔리나에 100% 출자한 기업으로 2005년과 2006년 매경 ‘살기 좋은 아파트’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아파트 건설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군산 신항만건설에 건설초창기인 군산외항 박거 건설부터 현재까지 30여년간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군산시와의 인연을 각별히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동양건설산업 최윤신회장은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서 인재양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주말학력신장 프로그램 및 우수인재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 등이 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임을 확신한다”며 지역인재양성에 더욱 열의를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