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이 학생들의 예능 소질을 조기에 계발하고 창의적인 표현력을 신장시키고자 진포학생문화축제를 30일 실시한다. 이 축제는 지역 내 초등학생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곡초(독창·합창)와 월명공원(사생화), 서초(사생화), 신흥초(서예·한국화), 구암초(시·산문), 나운초(기악합주), 산북초(무용·댄스), 진포초(한국음악) 등 8개교에서 분산 개최될 계획이다. 지역 내 초등학생들이 그동안 수업 및 특기ㆍ적성교육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독창, 판소리 등 개인부 12개 부문과 농악, 합창 등 단체부 12개 부문에 걸쳐 선보일 예정이다. 문원익 교육장은 “학생 개개인이 타고난 예술적 잠재 능력과 창의성을 개발하고, 예술 활동을 통해 심미적 가치를 지각 반응하게 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고 풍부한 경험의 장을 마련해 주고자 축제를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행사는학생들의 꿈과 끼가 하나로 어우러진 교육공동체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