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자리를 차지한 회현초등학교 ‘닭재꿈나무들’ 풍물반과 교장 성귀자(우측 뒷줄)) 회현초등학교(교장 성귀자) ‘닭재꿈나무들’ 풍물반이 제15회 전국청소년민속(풍물)경연대회에서 농악부문 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달 2일 예선과 3일 본선이 열린 정읍시 정읍사공원에서 회현초 풍물반의 신명나는 우리 가락 연주는 많은 이들에게 우리 민족의 소박하고 아름다운 전통 소리의 멋을 한껏 느끼게 하기에 충분했다. 사단법인 한국청소년복지진흥회에서 15년째 주최하고 있는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우승기를 받음에 따라 회현초는 전통음악 분야에서 실력있는 학생을 육성하는 산실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15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이 풍물반은 이미 전국학생 사물놀이대회 제패와 전국학생 민속경연대회에서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역대 각종 전국대회에서 50여 회의 수상 경력을 지닌 팀이다. 성귀자 회현초등 교장은 “평소 우리 전통문화예술의 멋과 얼을 알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아이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학교특색사업으로 선정해 방과 후 교육을 실시한 성과이기에 더욱 값진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