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을 운영하는 차영옥 원장(47, 위 사진 왼쪽)이 8일 군산시청을 방문하고 문동신 시장에게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차영옥 원장은 “미래 지역 발전의 동량인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주는 군산시의 노력에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말하고 “앞으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군산 교육 발전과 지역발전 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모범적인 병원 운영과 다양한 공익 활동을 통해 의료계는 물론 지역 사회 봉사인의 표본을 보이고 있는데 대해 군산 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여러 개인과 단체들이 기증한 기금이 올해 연말이면 100억원 정도가 모여 군산 교육발전에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차 원장은 평소 외국인 노동자 무료 이동진료사업 전개와 군산 지역 난치병 학생 의료지원, 소외계층과 불우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공익사업과 함께 군산시 탁구협회장으로써 군산 체육발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