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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 한 그릇에 사랑을’

군산시보건교사회 교사들이 사랑하는 제자를 잃은 슬픔을 딛고 마음을 모아 난치병 학생 돕기 바자회를 마련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7-11-08 21:07:30 2007.11.08 21:07:3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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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보건교사회 교사들이 사랑하는 제자를 잃은 슬픔을 딛고 마음을 모아 난치병 학생 돕기 바자회를 마련했다.   군산교육청과 군산시보건교사회는 8일 하나가 되어 난치병을 앓고 있는 지역 내  학생들을 돕기 위해 군산해물요리에서 ‘먹거리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 먹거리 사랑의 바자회에는 군산시 보건교사회의 선생님들이 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판매했고 모은 수익금은 난치병 학생들의 의료지원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1000여 명이 찾아와 문전성시를 이뤘으며 특히 문원익 교육장과 양용호시의장은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보건교사들과 함께 음식을 나르는 등 즉석 자원 봉사했다. 또 홍기태 전주지법 군산지원장, 염웅철 전주지검 군산지청장과 군산시의회 전 시의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현재 지역 내 각 학교에는 백혈병환자 5명, 소아암환자 3명, 선천성 면역결핍증 환자 1명과 혈우병환자 2명 그리고 당뇨환자 4명 등 30여명의 난치병 학생들이 투병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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