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영호)은 19일 오후 2시에 프랑스 국립 원자력에너지 위원회인 CEA(Franch Atomic Energy Comission)와 학-연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국제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군산대의 산학협력단과 누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텔레매틱스 인력양성 사업단”이 주최해 프랑스의 대표적인 연구기관 중 하나인 CEA 산하 소프트웨어 및 지능형 시스템 담당 연구소인 LIST(Lab of Applied Research on Software - Intensive Technologies)와 함께 상호 인력교류와 국제적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체결됐다. CEA LIST 연구소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임베디드시스템, 상호작용형 시스템, 신호감지 및 처리의 분야를 연구하는 연구소로 지능형 이동로봇과 가상현실, 지능형자동차 등 다양한 응용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군산대의 “텔레매틱스 인력양성 사업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부와 대학원 학생들을 연구소에 파견해 선진기술을 시찰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서는 공동 세미나 및 훈련 과정을 함께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텔레매틱스 인력양성 사업단”과 CEA LIST는 겨울 방학 중에 교수 및 대학원생의 연구소 방문과 시찰에 이미 합의 하였으며, 2008년 여름에는 프랑스 측에서 국제공동 세미나를 개최하고 우수 대학원생의 연수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국제공동연구도 함께 진행할 것을 약속해 상호 인력교류 뿐 아니라 국제적 기술교류와 산업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대 “텔레매틱스 인력양성 사업단”은 이번 국제협약을 통해 3년 연속 우수사업단 선정에 이어 국제적인 수준의 인력양성과 기술교류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