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자동차 동아리인 KUMC가 22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2007 전국 대학생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 참가해 특별상(한국CAD/CAM학회장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대회는 산업자원부와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재)한국산업기술재단이 주관했으며 KUMC는 ‘F-600 학생 자작차 대회를 위한 포뮬러 자동차의 설계 및 제작’ 부문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공학교육 혁신을 통한 공과대학 재학생들의 창의력과 현장 설계 능력 증진을 위한 것이며, 전국 64개 대학과 35개 기관에서 총 313개의 작품이 출품돼 엄정한 심사를 거쳐 모두 28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KUMC는 1999년 군산대 공과대학 기계공학부에 설립된 벤처동아리로 2003년 전국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 참가해 종합 1위(산업자원부 장관상)를 차지했고, 지난 달 일본 시즈오카에서 열린 국제대학생자동차대회에서 100%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 및 제작된 경주용자동차로 풀코스를 완주하는 등 많은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