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컨트리클럽이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1억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사진 왼쪽부터 오승일 군산시자치행정국장, 문동신 군산시장, 군산CC 김춘동 회장, 박성주 관리이사, 유연진 전무이사> 군산컨트리클럽(회장 김춘동)이 10일 오후 2시 군산시청에서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사장 문동신)에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군산컨트리클럽은 지난 2005년 11월에 바다를 막아 조성한 옛 옥구염전 130여만평의 거대 부지 내에 골프대중화를 위한 대중골프장 개장을 시작으로 현재 회원제 18홀과 대중용 63홀 등 총 81홀의 전국 최대 규모 골프장을 운영 중이다. 군산컨트리클럽의 이같은 종합골프시설은 전국 골프매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춘동 군산컨트리클럽 회장은 장학금을 기탁하는 자리에서 “지역주민이 편하게 와서 삶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대중휴양지로써의 역할과 국제적인 골프메카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역발전과의 상생을 위해 인재를 많이 양성하여 지역업체들의 힘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이어 “하루 1000여명 이상이 군산을 찾는 이 같은 일을 잘 활용해 군산을 적극 알리고 홍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수송택지 내 동도아파트 협력사 채권단(공동대표 성일용, 김성희)에서 장학기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했다. 채권단은 아파트 건설업체의 부도 이후 어려움을 겪던 중 지난 11월 시공자 변경과 12월 수송지구 시행사인 KB부동산 신탁간의 협상이 타결되면서 조만간 공사를 정상 재개할 전망이어서 협상이 이루어지기까지 주민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