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돕기 유공자 표창광경> 차가운 겨울날씨 속에도 따뜻한 제자사랑을 실천하는 손길들이 분주하다. 군산교육청 문원익 교육장은 26일 교육청 3층 회의실에서 난치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군산지역 난치병 학생 7명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8일 군산교육청과 군산교육청 소속 보건교사들이 군산시민을 대상으로 펼친 난치병학생돕기 ‘제자사랑 먹거리 바자회’를 통해 모금한 1300만원의 성금이다. 이 성금은 난치병 학생 중 백혈병을 앓는 어린이 2명과 양하지마비 어린이 1명, 근이영양증 어린이 1명, 근위축증 어린이 1명, 혈우병 어린이 1명에게 전달됐다. 또 난치병 학생돕기 성금 모금 활동을 위해 애쓴 6명의 시민에게도 감사패가 증정됐다. <난치병돕기 유공자 표창> 문원익 교육장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제자사랑 실천 운동의 하나인 난치병 학생 돕기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준 관내 보건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 학생들을 돕기 위한 바자회 성금 마련에 동참해주신 시민들에게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특히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학생이나 그 학부모들에게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말고 강한 의지로 반드시 질병을 이겨냄으로써 이 나라의 건강한 기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