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구읍에 소재한 옥구향교(전교 두연수)의 일요학교가 지난달 15일 성균관 유도회 전북 본부가 주관한 도내 향교 일요학교 학습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개인상으로 전효린(옥구초 5년․장원), 문가영(용문초 6년․차상), 김혜지(신흥초 5년․차하상), 문용호(용문초 5년․차하상)을 수상했다. 옥구향교는 2006년에 종합 1위를 차지한데 이어 또 다시 1위를 기록, 우수한 학력을 인정받는 동시에 이 부문 명실상부 최고자리에 있음을 증명했다. 특히 이 같은 성과는 향교 유림들의 관심과 학부모들이 물심양면의 협조을 비롯해 교사들의 교육열정이 빚어낸 것으로 평가됐다. 양종룡 교장은 “어린이들이 한문교육을 통해 우리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예절, 윤리교육을 통해 무너져 가는 도의.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