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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학년도 대학입시 합격자가 속속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군산지역에서는 모두 4개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12명의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수년간 한자리 수에 머무르던 서울대 합격생이 이처럼 두 자리 수를 기록하게 된 데는 지난 2003년 유치에 성공해 2005년 개교한 전북외국어고등학교의 서울대 합격이 8명에 달했기 때문이다.   또 매년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해 온 군산여고는 올해에도 수시고사를 통해 2명의 합격생을 배출해 안정적인 학교운영력을 다시 인정받았다.   이밖에 군산제일고와 군산중앙고도 각각 1명씩 서울대에 합격해 2008학년도 대학입시에서의 좋은 성적이 예상된다.   한편 2008학년도 대학입시 결과는 교육대학들의 발표가 남아있는데다 수험생들이 학교 간판보다는 자신들의 장래성을 감안한 학과 선택을 우선시 하는 경향이 해마다 늘어 이달 말 까지는 합격한 대학들을 놓고 진학할 대학 선택에 분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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