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특수아동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겨울방학방과 후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1월 둘째 셋째 넷째 주 토요일에는 문화동에 위치한 명성직업학교에서 ‘케익 만들기’ 활동을, 매주 토요일에는 군산E-마트 문화센터를 협력기관으로 연결해 ‘우리 가족 작품 만들기’활동을 실시하며 마트 이용 교육을 통해 사회적응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18가정의 부모와 비장애형제, 장애아동 등 총54명이 함께 하는 이 활동으로 가족 기능강화의 교육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한 학부모는 “장애자녀 때문에 비장애 자녀에게 많은 기회를 주지 못해 힘들어했는데 가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기회가 마련돼 반갑다”고 말했다. 문원익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자들이 다양한 방과 후 학교 활동을 경험해 내면의 부정적 자아감을 극복하고 일상생활과 연계시킨 교육으로 사회적응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