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본격적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조례제정, 평생학습센터 설치, 추진위원회 및 실무협의회 구성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1월 중에 평생학습센터 전문인력 평생 교육사 2명을 채용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공무원 10명을 선발해 평생교육사로 양성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7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은 군산시는 3년간 6억원의 국가예산을 지원받아 2010년까지 3년 계획으로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1차 사업 년도인 올해는 6월까지 정보인프라 구축과 네트워킹 구축, 5개년 발전계획 수립 등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또 6월부터는 성장기로서 평생학습도시 기반을 가동하게 되며, 내년부터는 도약기로서 평생학습도시 저변확대와 공동체 구현으로 더불어 성장하는 자립형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보다 내실을 기하기 위해 올해 첫 사업으로 군산지역 내에서 활동 중인 평생학습 동아리 등록사업과 함께 평생학습 동아리 및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접수기간은 22일부터 2월 15일까지 25일간이며, 신청 대상은 군산시에 등록된 학습동아리로서 군산지역의 환경·생태, 문화·예술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연구 학습활동을 하는 동아리와,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하는 평생학습기관이다.<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