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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교육청 초중학생 무료 동계영어캠프 성료

군산교육청(교육장문원익)이 특색사업의 일환인 “미공군 원어민 자원봉사자와 함께 하는 초.중학생 무료 동계영어캠프” 성과 속에 마무리됐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8-01-28 01:14:25 2008.01.28 01:14:2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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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교육청(교육장문원익)이 특색사업의 일환인 “미공군 원어민 자원봉사자와 함께 하는 초.중학생 무료 동계영어캠프” 성과 속에 마무리됐다. 2일부터 25일까지 4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친 이번 동계 영어캠프는 25일 오전 11시 30분 군산용문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과 관심 속에서 성대한 수료식을 가졌다. 금번 캠프는 해외 거주와 연수 경험이 전혀 없는 초등 40명, 중등 20명 등 모두 60명의 학생을 인터뷰 후 소인수 학급을 구성해 실제 활용이 가능한 다양한 영어 체험활동을 밀도있게 전개했다. 특히 군산이라는 지역적 여건을 적극 활용해 미공군기지 Wolf Pack의 원어민 자원봉사자 9명과 군산교육청 소속 원어민 6명을 강사가 영어교사와 함께 3인 1조로 수업을 진행해 많은 비용이 드는 해외 연수프로그램 못지않게 수준 높은 수업을 진행했다. 또한 교재와 모든 체험 활동이 무료로 제공돼 교육수요자의 영어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조기유학 및 해외 어학연수 수요를 적극 흡수해 국가적으로 추진하는 사교육비 경감대책에 크게 부응한 어학연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달 2일 개강식 이후 하루 4시간씩 영어로 진행되는 통합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원어민과 영어로 생각하고, 영어로 대화하고, 영어로 발표하며 노래하기, 요리하기, 체육활동하기, 영어 골든벨 퀴즈풀이 등 생생한 영어 체험과 친교활동을 벌였다. 이를 통해 영어학습에 대한 흥미와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됐을 뿐만 아니라 영어권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등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실력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수료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이번 동계 영어캠프를 열심히 참석한 아들이 평소에 다니던 영어학원보다 훨씬 재미있었다고 말했다며, 많은 학생들이 체계와 밀도있는 영어캠프를 체험할 수 있게해준 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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