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고등학교가 3월 개방형자율학교로의 개교를 앞두고 21일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최규호)과 위탁을 협약했다. 도교육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학교운영권 위탁 협약식에는 최규호 도교육감과 정주섭 공모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으며 ▲국민공통 기본 교과 외 자율 편성과 교수·학습 방법의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권 ▲교직원 인사 자율권 ▲ 총액 범위 내 학교 예산 편성·운영의 학교 회계 자율권 ▲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 지원 자율권 ▲ 학부모·지역사회와 협력체제 구축 자율권 등을 협약했다. 새롭게 군산고등학교의 학교운영을 책임질 정주섭 교장은 교장초빙공모제에 의해 선발된 공모 교장으로서 향후 학교운영 내용 및 성과에 대해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한편 개방형 자율학교는 지난해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군산고를 포함하여 전국 6개교(서울 구현고, 경기 와부고, 인천 신현고, 부산 경남여고, 경남 창신고)가 선정되었으며, 협약식을 통해 오는 3월 1일부터 2011년 2월말까지 3년간 학교운영권이 위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