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은 28일 새학기를 앞두고 초등학교 신입생들을 지도할 담임교사와 교감을 대상으로 사전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설레임과 두려움을 갖고 입학할 초등신입생들이 가정이나 유치원 환경과는 전혀 다른 초등학교 환경에 순조롭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담임교사의 역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며, 이에 앞서 군산교육청은 지난달 15일에도 초등신입생 예비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궁금증과 자녀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예비학부모 교실을 열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문원익 교육장은 “자상한 선생님, 친절한 선생님, 부드러운 선생님, 아이를 사랑으로 보살피는 선생님”을 우선적으로 배정해줄 것을 일선학교에 지시하고 일선 학교에서도 1학년 담임 배정에 있어 심혈을 기울려 배정했다. 이번 연수는 1학년 아동들의 학습심리 및 1학년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문원익 교육장의 특강과, 1학년 담임교사들이 현장에서 경험하게 되는 문제와 해결방안을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1학년 담임 경험이 풍부한 현장교사(나포초 이성기, 신풍초 김영미)들의 사례발표로 이루어져 교사 개개인의 자기연찬 뿐만 아니라 실력과 인성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군산교육 발전에 큰 몫을 더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