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1일자로 정회상(56) 중앙공무원교육원 객원교수를 군산영어체험학습센터 초대 원장에 임명했다. 이에 따라 정 원장은 임기 1년 동안 원어민교사∙파견영어교사들과 함께 영어체험학습센터의 운영을 맡게 됐다. 정 원장은 전북도 국제협력관 정책실장과 캘리포니아 국방외국어대학교 조교수, 원광대 초빙교수를 거쳐 현재 중앙공무원교육원 객원 교수를 역임했다. 한편 군산영어체험학습센터는 소룡동 전북외고 옆 유휴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중이며, 1,34㎡ 부지에 체험실 등 10개 학습시설과 6개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로써 학생들이 원어민을 직접체험하게 되어 사교육비 경감은 물론 농촌지역 영어교육의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