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최규호) 산하 교육정보과학원(원장 노권엄)이 운영하는 ‘전북e스쿨(전북사이버가정학습)’이 오는 15일 개강한다. 전북e스쿨은 전라북도교육청이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격차 해소, 학력신장을 목적으로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학생의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하는 무료 온라인 학습사이트이며, 우리교실·특별교실·열린교실·논술교실이 있다. 우리교실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5과목을 보충형, 기본형, 심화형 콘텐츠를 통해 수준별로 학습할 수 있어 기초학력신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교실에서는 우리교실 콘텐츠를 기반으로 단위학교의 교과담임교사가 교과학급을 개설해 운영하게 되며, ‘사이버생활영어급수반’은 초급·중급·고급반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또한 ‘초등수학경시반’, ‘영문법 마스터반’, ‘정보올림피아드반’ 등이 개설운영할 예정이다. 열린교실은 전북e스쿨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으며, 무학년제를 기반으로 운영됨에 따라 본인이 재학하는 이전학년이나 이후학년의 강좌를 선택해 학습할 수 있어 선행학습과 재학습 등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므로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다. 특히 논술교실에서는 초·중·고 총 120여명의 전문논술지도 선생님을 위촉하고, 매월 초·중·고 별로 논제를 제시하면 학생들은 논술문을 작성한 뒤 원하는 선생님을 선택해 첨삭지도를 요청하는 선택형 논술첨삭지도 시스템을 전국에서 최초로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은 화면에 나타난 원고지에 논설문을 작성하게 되며, 논술첨삭지도 선생님들도 학생들이 작성한 화면상의 원고지에 직접 첨삭지도를 하고, 첨삭지도 후에는 총평을 하도록 함으로써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논술지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도 전북e스쿨에서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제1학기 강좌와 제2학기 강좌가 운영되며,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동안에는 문제풀이 중심의 특별강좌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한 교육기회 확대 노력을 계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