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은 올해 목표인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군산교육’의 실현을 위해 10일 지역내 유·초·중학교 교장 등 74명을 대상으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문원익 교육장은 “실력 있는 군산학생을 만들기 위해 사랑과 정성을 다해 땀 흘려 가르치는 교단 풍토 조성하고 살아있는 영어교육으로 미래를 대비하는 데에는 교장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말했다. 또한 “살아있는 영어교육을 위한 군산영어체험학습센터의 개설과 미 공군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영어 사용의 날 운영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개천에서 용이 나는 교육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더불어 닮고 싶은 큰 바위의 얼굴을 모델화하는 인성교육의 방안도 강조했다. 김영석 학무과장은 “실력과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데 교육력을 집중하자”고 덧붙였다. 이 날 회의에서는 ▲실력 있는 군산 학생 만들기 ▲올곧은 품성을 지닌 사람다운 사람 만들기 ▲지식기반사회를 대비한 역량 키우기 ▲가난의 대물림을 끊는 교육복지 실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희망의 교육도시 만들기 ▲가르치는 일을 지원하는 교육행정 구현 등의 주요시책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또한 역점사업으로 ▲미 공군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영어교육과 ▲우리고장 해양생태 및 환경탐구 활동 추진방향도 아울러 제시됐다. 특히 개원을 앞 둔 영어체험학습센터 운영과 지역 내 미 공군 자원봉사자 50여명을 지원받아 매주 2-3시간씩 초· 중학교 영어보조교사로 활용하고 방학 중 4주간의 무료영어캠프를 운영하는 등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영어 교육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