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청 영재교육원 개강식에 참석한 어린 학생들의 진지한 모습> 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은 17일 오후 4시 교육청 회의실에서 군산교육청부설 군산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가졌다. 개강식에는 지난 1월까지 4단계의 평가(학교장추천, 영재성검사, 학문적성검사, 심층면접)를 거쳐 선발된 초등기초반, 초등수학반, 초등과학반, 중등수학반, 중등과학반, 초등발명반 등 6개 반 120명과 학부모들이 자리를 함께해 영재교육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았다. 올해 영재교육은 매주 1회 2시간 씩, 학기 중 교육과 방학 중 집중교육, 체험학습 등 100시간 이상의 교육이 실시된다. 또한 개강식에 이어 군산대학교 영재교육원원장인 이건형 교수의 특강이 실시됐다. 올해 처음 선발한 초등기초반은 지역내 초등학교 4학년 중에서 20명을 선발해 과학자 따라하기, 수학만들기 등을 배우게 되며, 초등과학반은 축구 속에 숨어있는 과학원리 탐구 등의 여러 주제를 탐색한다. 초등수학반은 암호만들기, 통계, 기하학의 기초 등을 공부하게 된다. 또 중등과학반은 물리, 화학, 생물, 지구 과학의 영역을 학습하고 중등수학반은 그래프 이론과 다면체, 배열함수, 월슨원리 등 수학의 이론적 접근에 중점을 두어 학생들의 창의력을 신장시켜 준다.. 문원익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꿈과 희망의 교육도시 군산지역내의 영재들을 환영하며 긍지와 신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여 장차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19명의 영재지도 강사들과 영재교육원 입학생들을 격려했다. <신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