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가 7일 법학전문대학원 ‘보은관’신축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오전 10시 교내 수덕호 옆 신축 현장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윤여웅 원광학원이사장과 나용호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학생 등 200여명이 참했다.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지상 5층의 연면적 7,809㎡ 규모로 1층에는 서고 및 개가열람실이, 2층에는 자유열람실 및 모의법정, 3층부터 5층까지는 일반 강의실을 비롯한 중․대형 강의실 및 교수연구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나용호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법률은(法律恩)에 바탕이 되는 실천적이면서도 도덕적 품성을 지닌 법조인이 배출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후 “이로인해 사회에 보탬이 되고, 약하고 아픈 자들을 도와줄 수 있는 훌륭한 법조인이 되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로스쿨의 성공적 운영으로 지방대학의 이미지를 뛰어 넘어 전국대학의 이미지로 향상시켜나갈 수 있도록 하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