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4회 군산교육장기 초중학교 육상대회에서 산북중이 중등부 남녀부를 모두 휩쓸어 군산 육상의 산실임을 확인했다. 또 초등부에서는 신흥초등학교와 옥봉초등학교가 각각 남자부,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는 초등부 14종목 45개교 513명, 중등부 13종목 16개교 217명 등 총 730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문원익 교육장은 “해마다 참가선수들의 기량의 급성장하고 있다”며 “이번대회를 통해 육상꿈나무들이 군산을 대표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교육장기 초중학교 육상대회는 지역 육상의 저변확대와 영재발굴, 기초체력 향상을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