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식품외식조리학부(학부장 이내택)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중국 호남성 소산호텔에서 열린 2008 세계약선요리대회에서 단체와 개인부분에서 금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베이징 올림픽을 기점으로 중국음식을 한 단계 발전시켜 세계적인 건강음식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무엇보다 중국 국부로 불리는 모택동의 고향인 소산시에서 대회가 열려 시작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 대회에 한국, 미국, 유럽, 싱가폴, 티벳, 내몽고, 대만등을 비롯 중국 32개성에서 최고의 명인명기의 기량을 가진 명 주방장들이 출전, 다양한 음식세계의 향연을 꽃피웠다. 특히 심사위원들은 최소 30년 이상 베테랑 중국음식의 명인들로 구성된데다 여기에는 모택동, 주은래 등 중국국가주석의 전담 조리명인, 인민대회당 총 주방장 등 역사와 이력이 화려한 최고의 요리명인들도 함께 포함됐다. 한국 측 참가팀인 호원대학교 식품외식조리학부는 수복강령을 꿈꾸며 새봄에 혼례를 올리는 궁중혼례연을 주제로 음식을 연출, 우리 전통음식의 재발견과 예술적 감각을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단체전․개인전 출전자:안권형(4년), 이범규(3년), 이용관(3년) 지도교수 : 한영용(단체전), 김광오(개인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