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국가 작은도서관 조성 공모 사업에서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최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주관한 2008년도 작은 도서관 조성 공모 사업에 2개소를 응모한 결과 2개소 모두 선정돼 2006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2008년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비 3억4000만원 중 국가 지원비 1억4000만원을 확보했다.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마을 단위의 작은도서관 조성으로 지식․정보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고자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한 2008년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 공모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가칭 미룡 작은도서관과 흥남(세솔) 작은도서관 2개소를 공모에 신청, 전북도 1차 심사와 문화체육관광부 2차 심사를 거쳐 모두 선정됐다. 한편 오는 10월 개관하는 흥남(세솔)작은도서관(200㎡)은 장재동 세솔아파트 상가 내에, 미룡작은도서관(210㎡)은 미룡 주공3차아파트 관리사무소(2층)에 조성된다.